"하반기, 젊은 고객 겨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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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젊은 고객 겨냥하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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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계가 '고객늘리기' 2단계 작전에 돌입했다.
수입차업체들은 올 하반기 판매확대를 위해 신세대를 적극 공략하는 타깃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위해 수입차업체들은 크고 무거운 느낌의 중대형 수입차보다는 젊은층의 취향에 맞는 스포츠카및 컴팩트한 중소형 세단의 수입을 늘리고 있다.
BMW코리아는 드라마 '가을동화'에 소개되면서 국내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SAV모델로 젊은층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8월 선보인 'X5 4.4i'를 보강한 'X5 3.0i'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출시했던 M5를 보강한 M3도 곧 출시해 젊은층 공략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수입, 판매하는 한성자동차도 신세대 잡기에 돌입했다. 한성은 벤츠의 대형차의 이미지를 탈피, 벤츠 라인중 가장 컴팩트한 모델인 C클래스를 통해 젊은층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를위해 한성은 올 하반기에 컴팩트 세단인 C클래스의 라인업을 보강, C180과 C240을 출시할 계획이다.
폴크스바겐과 아우디를 수입, 판매하는 고진모터스도 오는 9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고급 중형차인 뉴 파사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아우디 라인업을 보강, A8 모델 중 12기통 6천cc급 모델을 추가하고 풀 모델 체인지된 뉴 A4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업체들도 소비계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모델을 쏟아내고 있다.
캐딜락등 대형차를 주로 판매하던 GM코리아는 하반기에 미니밴 시보레 아스트로와 함께 미국의 정통 스포츠카인 시보레 코르벳을 출시할 계획이다.
포드코리아는 오는 10월 출시할 중형 스포츠 세단인 재규어 X타입과 3천만원대로 판매될 중형차 모델인 뉴 몬데오로 젊은층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신형 지프 체로키로 젊은 마니아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高榮圭기자 ygk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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