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자동차용 윈도우 CE를 기반으로 자동차용 PC를 개발해온 네스테크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본사에서 열린 카맨아이 시연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기술진으로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네스테크의 개발상품은 이에따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전세계 대표 기술파트너 상품으로 MS-WEP 홈페이지(www.mswep.com)초기화면에 등록됐다.
MS WEP(Microsoft Windows Embedded Partner)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내장형 통합시스템관련 상품중 세계 정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와 기술협력및 제반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마케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네스테크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자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자동차용 PC 카맨아이(Carman I)가 대표적 파트너 상품으로 등록됨에 따라 자동차용 PC(Auto PC)를 개발하고자 하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판매를 할 수 있는등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게다가 카맨아이의 미국및 세계 시장 마케팅에서도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스테크 관계자는 "자동차 전용 PC 카맨아이는 오는 10월, 100만원선의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또 내년부터는 미국을 비롯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국내외에서 연간 700억원, 300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맨아이는 무선통신을 비롯 인터넷, 음성 이메일 송수신, 네비게이션, MP3, 자기진단 위치추적, 디지털 오디오·비디오등 복합기능을 갖춘 자동차 전용 멀티미디어 단말기로 모바일 오피스 시대의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 신개념의 제품이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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