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할부금 유예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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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할부금 유예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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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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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삼성카드에 이어 이번에는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제휴, 할부금 유예제를 실시한다.
쌍용차는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9.3%의 낮은 금리로 대출원금의 80%까지 유예상환이 가능한 "땡큐 오토론 유예할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의 유예할부는 할부원금을 주 할부와 유예할부로 나눠 주 할부에 대해서는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해 나가고 보조할부에 대해서는 거치이자만 납입한 후 만기가 도래했을 때 일시에 상환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땡큐 오토론 유예할부"는 유예할부와 기본 개념은 동일하지만 차량가격의 95%(3천만원 한도)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그 대출금의 40∼80%를 1년∼3년까지 유예상환할 수 있어 차량구입시 초기비용인 선수금과 월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 할부에 대한 상환을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에서 원금 균등방식으로 조정해 더욱 부담을 줄였고 유예할부 폭을 대출원금의 60%에서 80%까지 대폭 늘렸으며 만기 도래시 최고 2년까지 가능했던 연장 기한을 1년 단위로 무기한 연장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현대해상화재보험의 땡큐 오토론 유예할부를 비롯해 국민은행의 무보증할부, 조흥은행의 업그레이드 무보증 할부, 삼성카드의 오토리스등을 통해 구매 고객이 보다 자신의 조건에 맞는 할부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히고 있으며 앞으로도 금융권과의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업망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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