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아.태지역 시장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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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아.태지역 시장공략 가속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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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자동차부품기업인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스사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태지역에 대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델파이는 최근 아·태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확장 결과 지난 3월말 현재 이 지역에서 35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계약의 평균기간은 3년으로 서로 다른 23종의 제품을 포함하며 이로써 델파이는 아·태지역 19개 자동차관련회사를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는 최근 발표된 차이나 엔진 사(China Engine Corp.) 와의 제휴도 포함돼 있다.
델파이는 그러나 이들 고객의 요청에 따라 현재로서는 개별 계약의 세부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객 기반을 다각화하고 이 지역에서의 부품및 시스템 공급을 확장하기 위해 델파이는 아시아및 해외 완성차 업체들과의 사업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비교적 성공적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델파이는 이에따라 아·태 지역의 올 매출이 지난해 21억 달러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는 2003년경이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됨에 따라 이 지역 매출만 3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춘택 아·태지역 담당사장은 “델파이는 아·태지역에서의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켰다"며 "아·태지역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태지역 10개국에서 델파이는 14개 공장, 4개 기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종업원 수는 1만8천명 이상이다. 델파이는 또 아·태지역 전체에 걸쳐 20개의 합작사를 운영 중이며 아시아의 거의 모든 주요 완성차 업체와 미국및 유럽 완성차 업체의 아시아 지역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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