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中현지 근로자 소하리서 기술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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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中현지 근로자 소하리서 기술 연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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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만드는 방법을 배우러 왔어요."
기아자동차 중국 현지공장 근로자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기아자동차 공장을 직접 찾아와 자동차 생산기술 배우기에 나섰다.
기아차는 지난 4일 중국 현지공장의 기능인력 양성및 현지 품질 조기확보와 기아차의 생산기술의 현지적용을 통한 공장운영 효율화를 위해 현지공장 근로자 23명을 초청, 기술연수 실시에 들어갔다.
이들 중국 연수생들은 지난달 말 입국, 그동안 입소식과 기아차 소하리공장및 하성공장을 견학했으며 4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6개월동안 소하리공장 리오 승용차공장 생산라인에서 금형, 차체, 도장, 조립, 보전, 설계, 품질, 생산관리등 자동차생산과 관련된 모든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기아차는 이들이 6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할 때에는 기아차 작업자와 동일한 기량을 갖추게 되며 다시 중국 기아차 조립공장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오는 2천10년 자동차 보유대수 5천만대 규모의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중국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글로벌 5대 메이커로의 진입을 위한 생산기지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현지 파트너사인 지앙수위에다그룹과 50대50으로 합작사인 지앙수현대기아위에다자동차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2만5천대 규모인 생산능력을 내년말까지 3억달러를 투자, 15만대 수준으로 늘리고 향후 중국내 최대 메이커인 샹하이자동차와 같은 수준인 3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쑤성 옌청시에 있는 이 조립공장에서는 현재 독자모델 소복성과 프라이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소형차 리오도 생산할 예정이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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