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피드엠은 이번 기술혁신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경기도에서만 700여개업체가 신청, 약 3.6대1의 경쟁을 거쳐 오스피드엠을 포함 최종 194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술혁신자금 지원정책은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중소기업청이 각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과제평가, 성공판정, 사후관리, 협약체결등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기술혁신자금 지원내역은 지난 97년 300억원, 2001년 900억원 규모다.
이 회사 노성효 상무는 "이번 자금으로 모니터형 휠밸런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정비업계사상 처음으로 개발될 이 기계는 기존 헤드형 휠밸런스에 14인치 컬러모니터와 컴퓨터 회로가 부착돼 문자기억, 매치업기능, 밸런스 자기조정, 자가진단, OK표시기능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피드엠은 그동안 휠밸런스 제품으로 기본형과 헤드형을 개발, 두 제품 모두 국내 특허를 획득해 판매중이며 미국 국제특허도 출원해 현지제휴업체인 밴드팩사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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