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자동차리스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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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자동차리스업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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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삼성카드와 제휴, 자동차리스업에 진출한다.
쌍용차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리스업은 삼성카드 회원이 차량 구입자금을 다 갚을 때까지 차량 소유권을 삼성카드측에 넘겨주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아 쌍용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토리스로 이름 붙여진 이 상품은 삼성카드 보유자가 쌍용차를 살 경우 자동차값의 최고 80%를 대출받을 수 있는 것으로 대출금은 최저 1천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로 별도의 서류 준비없이 무보증 대출이 가능하다.
또 할부기간동안의 소유권은 리스회사에서 갖고 리스기간이 끝나면 구입자가 원할 경우 소유권을 양도받거나 차량으로 반납할 수 있으며 반납된 차량은 삼성카드에서 별도로 처리하게 된다.
할부기간은 36개월로 선수금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선수금이 20%일 경우는 9.9%, 25%는 9.0%, 30%는 최고 8.2%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 상품은 기존 리스때 요구됐던 각종 서류들을 제출하지 않고도 삼성카드에서 제공하는 리스계약서만 작성하면 되는게 이점이다.
또 기존 할부금융을 이용하면서 부담하던 신용수수료, 보험료, 인지대등 취급수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토리스는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상품으로 삼성카드 하나로 자동차를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자동차할부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또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일반 무보증 금융상품의 금리가 1.7%대인 점을 감안하면 금리면에서도 크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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