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도 놓칠 수 없어
상태바
어떤 상황도 놓칠 수 없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속도계를 이용한 티저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스포츠' TV CF 본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전편에서 시속 240km를 넘어서는 속도계와 함께 'V보다 빠르다', 'Z가 온다'라는 카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데 이어 본편에서는 엄정화를 주인공으로 드라마 같이 반전되는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인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실연의 아픔을 잊으려는 듯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하는 엄정화. 그 차 앞에 나타난 비운의 토끼 한마리. 충돌위기의 긴박한 순간이 이어진다. 다급히 브레이크를 밟아 보지만 붉은 피(?)가 앞 유리창 전체에 물을 부은 듯 쏟아지고. 그러나 차에서 내린 엄정화가 발견한 것은 유유히 놀고 있는 토끼와 자신의 스포츠카에서 벗겨진 빨간색 도장 페인트.
타이어의 탁월한 제동성능 덕에 그만 스포츠카의 페인트가 벗겨져 버린 것이다.
사랑은 놓칠 수 있어도 절대 놓쳐선 안될 순간들이 있다. 금호의 이 광고는 스포츠 드라이빙 타이어인 솔루스 스포츠는 도로에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어떠한 돌발상황도 절대 놓치지 않도록 해주는 고성능과 안전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임재범의 '아름다운 오해'는 엄정화의 실연의 심리상태와 적절한 조화를 이뤄 광고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금호타이어 마케팅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기존 기업이미지및 브랜드 위주의 광고에서 빅스타인 엄정화를 기용, 높은 크리에이티브를 통한 소비자 임펙트및 반향을 일으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는 업계 최초로 솔루스 스포츠 탄생을 기념해 내달 15일부터 '스포츠를 잡아라'라는 더블업페스티벌 경품이벤트를 통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高榮圭기자 ygko@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