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장 日시장 점검나서...30개 판매거점 확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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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장 日시장 점검나서...30개 판매거점 확대 공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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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의 정몽구회장이 일본시장 직접 챙기기에 나섰다.
정회장은 일본시장 판매확대 전략을 점검하고 현지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지난 22일 출국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일본시장에 현대모터 재팬을 설립하고 올해 5천대를 시작으로 오는 2005년에는 3만대 판매를 목표로 일본내 판매망 구축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일본내 판매거점은 올해말까지 총 30개 가량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특히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20∼30대에 대한 타겟 마케팅을 실시하고 가격과 사양및 성능면에서 보유가치가 높은 차라는 것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일본시장은 세계에서 품질수준이 가장 높고 수입차에 대해 매우 폐쇄적인 시장으로 지난해 일본시장에서 수입자동차는 현지판매의 약 5% 수준인 27만대에 그쳤으며 이중 50%를 독일차가 차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일본진출은 세계 5대 자동차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오랜 염원으로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거대시장에 진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편 현대차는 현재 일본시장에서 아반떼XD, 싼타페, 트라제XG, 그랜저XG등 4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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