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업계, 매출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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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계, 매출향상 기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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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업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차부품업계는 최근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부진에도 불구, 현대·기아자동차의 내수및 수출 증가에 따라 매출 향상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최근 제너널모터스(GM)의 대우차 인수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우차 납품비중이 높은 부품업체들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공업협동조합및 부품업계는 GM의 대우차 인수를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현재 대우차로부터 받을 어음 1조4천억원중 60%가 미수여서 자금난에 허덕이는 부품업계로서는 GM의 대우차 인수에 따라 경영압박및 자금난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부 우량 부품업체는 납품량 확대는 물론 GM의 해외공장에 수출물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GM, 포드, 크라이슬러등 미국 빅3의 공통 품질관리체계인 'QS9000' 인증을 따지 못한 업체는 납품선이 끊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에따라 부품업계는 품질과 가격, 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통폐합이나 업체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GM의 대우차 인수 추진으로 위축된 부품산업이 회생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위해 부품업체들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업체들와의 M&A를 통해 품질검증에 대비한 만전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高榮圭기자 ygk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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