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첫선을 보인 뉴 C클래스 스포츠 쿠페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뉴 C클래스의 쿠페 모델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함을 추구하는 젊은층을 판매 타깃으로 한다고 한성측은 밝혔다.
이 차는 중후한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갖는 기존 벤츠의 이미지와는 달리 해치백 스타일의 날렵한 디자인으로 벤츠의 신세대 감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윈드실드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유리로 만들어진 파노라마 선루프는 앞쪽 절반이 뒷방향으로 미끄러지면서 열리고 개방면적이 기존 선루프에 비해 30% 정도 더 넓다.
또 뉴 C200 컴프레서 모델에 장착되는 4실린더 16밸브 1천998cc 수퍼차저 엔진이 장착돼 5천300rpm에서 163마력의 힘을 내며 최고시속은 시간당 227km이다.
뉴 C클래스 스포츠 쿠페는 ABS,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인 ESP(Electronic Stability Problem)를 비롯해 사이드, 프론트, 윈도우에 6개의 에어백이 장착돼 있어 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S클래스에 버금가는 안전장치를 자랑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4천990만원이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오는 7월 지난해 발표한 뉴 C200K 모델에 이어 뉴 C180, 뉴 C240등을 출시해 젊은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高榮圭기자 ygk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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