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정지.시동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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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정지.시동시스템 개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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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자동차부품기업인 델파이오토모티브시스템스사가 연비개선효과가 탁월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선보인다.
델파이는 최근 새로 개발한 정지·시동 시스템인 에너젠 (Energen) 5가 소형 차량의 시내 주행시 연비를 5%이상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에너젠 5는 기존의 발전기 위치에 결합형 엔진 시동장치및 교류발전기를 장착함으로써 차량 정지시 엔진이 자동으로 멈추고 가속기를 밟음과 거의 동시에 엔진이 재시동하도록 돼있다.
이에따라 기존 인 라인(in line)형 정지, 시동 솔루션과 비교해 소음이 적고 경량인데다 부품수가 적고 외형 포장에 따른 부피 증가가 거의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에너젠 5는 거의 즉각적인 난방을 제공함으로써 차량 내 난방을 보충하고 엔진및 촉매 워밍업 비율을 가속해 배기 가스를 더욱 감소시킨다.
델파이 에너지·샤시 시스템 관계자는 “에너젠 5는 교류 발전기와 엔진 시동장치를 하나로 결합해 보조 벨트를 통해 엔진을 가동함으로써 소형 차량에 대한 간편하고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특히 이 시스템은 엔진 시동 모터와 링 기어를 제거함으로써 중량, 외형 포장, 복잡성및 비용이 감소하며 시동시 최소 3 데시벨의 소음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젠 5는 최근 미국 내에서 개최된 차량 주행 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델파이는 Energen 5가 유럽의 주요 자동차 생산업체 최소1개사의 2003년 모델에 장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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