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상 최대 경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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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상 최대 경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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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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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해부터 판매량 증가와 법인세 환급, 금리인하등 호재가 겹치면서 사상 최대의 경영호조를 보이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에 내수와 수출호조로 3천3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올들어서도 지난 1·4분기동안 1천1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기아차의 이같은 경영실적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531억원에 비해 무려 117.5%가 증가한 것으로 분기실적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앞서 기아차는 지난 3월에는 국세청으로부터 4천200억원에 달하는 환급금을 돌려받아 부채비율을 줄이는데 사용했다.
이에따라 기아차의 부채비율은 168%까지 낮아졌다.
최근의 금리인하도 기아차의 경영호전에 일조하고 있다.
기아차는 대부분의 차입금을 국내에서 조달받고 있기 때문에 계속되는 금리인하로 전체 매출액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영업외 비용이 최근에는 45% 수준까지 떨어졌다.
기아자동차 재경본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영업호조와 금리인하등으로 현금유동부문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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