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日서 대규모 기업설명회 개최"
상태바
"현대, 日서 대규모 기업설명회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동안 일본의 대표적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동경에서 해외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현대자동차의 일본 기업설명회는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설명회로 세
계적인 증권회사인 노무라증권사가 주선한 것이다.
이번 일본 기업설명회에는 현대자동차 이계안사장이 직접 참석해 2000년및 2001년 1분기 경
영실적, 2001년 주요부문 사업전략, 그리고 자본제휴 현황및 계속되는 구조조정 전략등을 상
세히 소개했다.
현재 일본은 우정사업청 산하에 우편저금을 운영중이며 최근 10년전에 연리 7∼8%의 금리
로 가입한 5천790억달러(약 780조원) 규모의 우편자금이 계속 만기도래하고 있어 금리가
0.1%가량 낮아짐에 따라 일본의 대형 투자기관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일본의 한국내 투자금액은 약 7천억원 수준으로 현대차는 한국과 일본이 2002년 월드
컵대회의 공동 개최국이면서도 아직까지 한국의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금액이 적은 일본의
기관투자가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IR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향후 일본 기관투자가들의 한국
투자 투자가 시작될 경우 선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 절대적인 신뢰도를 갖는 노무라증권의 소개로 일본 기관투자가는 물론일반인들
에게도 현대차에 대한 기업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노무라증권 서울지점은 노무라가 일본의 대표적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현
대자동차와 같은 민간기업을 공식 소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