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 美서 단독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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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업체 美서 단독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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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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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부품 업체가 최대 부품수출 대상국인 미국에서 부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한무역진흥공사 디트로이트 무역관은 국내 35개 자동차부품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 자동차부품 단독 전시상담회를 내달 6일과 7일 디트로이트 사우스필드 시빅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업체들이 미국에서 단독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가하는 35개사는 무역관의 주선으로 미국 빅3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부품 업체 구매담당자와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납품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35개사는 모두 QS9000 인증을 획득한 업체로 국내 완성차업계에 납품을 하고 있는 업체중 우수한 업체들로 선발됐으며 일부 업체는 이미 북미시장에서 납품하고 있다.
부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 경기의 둔화로 인해 본격화되고 있는 비용절감 움직임에 따라 북미 구매담당자들도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며 "이같은 구매패턴 변화에 따라 이번 전시상담회는 어느때보다도 가시적 성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차부품업체가 밀집해 있는 경기도의 임창렬 지사가 일선에 나서 수출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20여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사절단 일행이 디트로이트 인근 주요 부품업체들과 투자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高榮圭기자 ygk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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