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풀라인업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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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풀라인업체제 구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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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공작기계부문에서 풀라인업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중공업의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잇따라 통합하거나 인수해 중소형및 대형 공작기계, 자동차 전용기계, 공장자동화및 유연생산시스템 등의 풀라인업 체제를 갖추고 종합 공작기계 전문업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공작기계부문의 통합으로 국내시장에 양질의 대형 공작기계를 싼값에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수입 공작기계가 주도하는 연간 1천억원 규모의 공작기계 시장에서 20%의 마켓셰어를 확보, 2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수입선 다변화가 해제된 뒤 일본업체들의 국내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공작기계를 외국산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의 원가절감과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자사가 이번에 개발, 판매에 나선 문형머시닝센터(플라노 밀러)는 조선용 대형 가공물과 자동차용 금형에 필요한 주요 기계로 가공물 자동교환 방식에 따라 다양한 기종의 작업이 가능하며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선택사양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속및 초대형 가공기, 유럽제가 독점하고 있는 절삭용 가공기 개발도 추진하는 한편 특수사양의 주문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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