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제2봉래동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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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제2봉래동시대 개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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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SM5의 국내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대적인 인력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키 위해 공장과 본사및 영업인력을 올해안으로 1천여명 가량 충원키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영업부문 인력부터 우선적으로 확충키로 하고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경력및 신입 영업인력 모집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충원되는 인력의 경우 20%가 부산공장과 본사에, 그리고 80%가 영업부문에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또 자동차 판매거점인 오토스테이션도 현재의 76개에서 올 연말까지 총 87개소로 확충키로 하는등 영업부문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력확충이 마무리될 경우 르노-삼성차 인력은 가장 많았던 삼성자동차때의 6천명에 비해 2천명이 적은 4천명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올들어 SM5의 판매량이 월평균 5천대를 넘어서고 있는등 판매량이 급속히 회복되고 있어 영업부문을 비롯한 전체 조직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확충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서울 송파구에 있던 국내영업본부를 중구 봉래동으로 통합한 데 이어 사내·외 커뮤니케이션및 크로스기능을 극대화하는 사무실 리노베이션을 단행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9일 중구 봉래동 사무실에서 영업본부 통합 이전작업과 사무실 리노베이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통의 융성기원제를 갖고 힘찬 전진을 결의했다.
서울 중구 봉래동 HSBC 빌딩에 본사를 새로 마련한 르노-삼성차는 지난 1월부터 실시된 리노베이션 작업의 마무리와 잠실에 있던 영업본부의 통합이전으로 본격적인 제2의 봉래동 시대를 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본사는 내방객에게는 화사한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원들에게는 부서·개인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는 혁신적인 개념의 공간 창조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르노-삼성차 조직의 기본적 골격인 크로스기능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로스 기능은 업무수행의 초기단계부터 주관부서와 객관적인 업무협조를 위해 관련부서까지 함께 참여, 포괄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시스템으로 전세계 르노계열사에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르노-삼성차 홍보팀 관계자는 "지금까지 떨어져 있던 영업본부가 함께 한 공간에서 근무하게 된 것도 이같은 크로스 기능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번 리노베이션및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의 융성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기원제는 성균관 유도회 임원이자 효가원 원장인 우봉 백낙신씨의 자문과 집례로 고유의 전통 제례형식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기원제에서 제롬 스톨사장은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행사에 참석해 곤심을 끌었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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