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올 순이익 500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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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올 순이익 500억 전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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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환율상승과 중국 생산법인에 대한 감세 혜택등을 감안, 올 순이익이 당초 목표보다 45% 이상 늘어난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타이어는 원·달러환율이 1천250원, 유로·달러환율이 0.9% 유로를 유지할 경우 100억원의 추가적인 환차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가 최근 내수용 래디얼 타이어에 대해 12%의 특소세를 면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50억원의 세제상 이익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한국타이어의 올 순이익은 당초 목표치인 344억원 보다 150억원(45.3%)가량 증가한 500억원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럴 경우 지난해(233억원) 대비 순익증가율은 114.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의 한 관계자는 "당초 1천100원의 환율 가정하에 사업계획을 짰으나 최근 환율 상승으로 최소한 100억원 이상의 환차익이 기대된다"며 "환율이 1천300원대를 유지할 경우 환차익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高榮圭기자 ygk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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