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피스엠, 리프트 생산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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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피스엠, 리프트 생산공장 가동"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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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비기기개발업체인 오스피드엠(www.ospeed.co.kr)이 인천 남동공단에 세계 시장을 겨냥한 리프트 생산공장을 가동한다.
대지 165평, 건평 154평에 단층규모의 리프트생산공장에서는 우선 월간 100여대 정도가 시범 생산될 예정이다.
오스피드엠이 생산할 리프트는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미국 밴드팩사에서 기술을 전수 받아 독자브랜드로 내수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OEM으로 밴드팩사 2천여 딜러점으로 역수출한다.
오스피드엠의 리프트는 저상고(x타입), 2주식, 4주식등으로 미국 밴드팩사에서 설계도면을 받아 소비자들의 주문에 맞게 제작할 예정이다.
각 제품의 특징을 보면 저상고 리프트의 경우 종전 기능에다 단순하강기능이 추가됐고 작업폭을 넓혀 현실성을 높였다.
또 2주식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늘리고 화물차를 고정시킬 때 불안정했던 부분을 해결했다.
이밖에 4주식은 승강장 폭을 넓혀 승용차의 진입을 수월하게 했다.
기존제품보다 공통적으로 향상된 기능은 무선리모콘을 사용해 접점불량으로 일어나는 문제점을 해소했고 어느 위치에서나 리프트를 작동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사용도 간편하게 처리했다.
특히 2주식과 4주식은 공간이 협소한 곳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이와관련, 최근 오스피드엠의 투자회사인 미국 밴드팩사의 사장 도널드 R 핸손 사장이 인천리프트 공장을 방문, 진을천사장과 노성효상무등 공장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인도등 해외시장진출및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오스피드엠 노성효상무는 이날 “현재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공장 설립을 모색중이며 인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 앞으로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세계 최고의 리프트를 만들 것이고 공장도 증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피드엠은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10여개국에 정비기기를 수출, 작년말 무역의 날에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자동차 정비기기업체 최초로 ISO 9001인증도 획득해 정비기기의 설계및 생산부문에서 세계경쟁력을 입증해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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