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비업계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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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비업계 임단협 타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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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대구지역 정비업계 노사가 임금 6% 인상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올 임금협상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정비업계 노사는 지난 13일 대구정비조합회의실에서 김갑영 사용자측 대표위원과 이재무 노동자측 대표위원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교섭을 열고 업계의 극심한 불황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하는 한편 경제살리기 운동에 주력하고 있는 정부 방침에 적극 동참하며 노사 양측이 현행 단체협약을 경제가 호전될 때까지 수정없이 성실히 이행할 것을 확약, 올 임금협상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노사양측이 합의한 올 임단협 합의내용을 보면 2001년 임금인상은 지난해 임금에서 6%를 인상해 상박하후 원칙을 적용, 지급하고(단 연봉제도 이에 준하되 기본급의 6%를 인상하고 기타 이미 인상된 부분은 제외) 상여금은 전년도 수준으로 하되 경제가 호전될 때까지 노사 소협의회에서 합의·시행키로 했다.
또 근로자 자녀의 장학금 보조를 위해 월급지급시 1천원씩을 공제해 노동조합에 협조키로 했으며 단 노동조합은 각 회사에서 인수한 금액의 120%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이와함께 위원장의 전임수당은 종전과 같이 종합정비업체는 월 3만원, 소형정비업체및 원동기업체는 월 2만원으로 하고 제33회 정비사의 날을 위해 사업조합이 행사를 적극 지원키로 했으며 무등록업체및 불법정비 방지를 위해 노사가 협조키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체결된 임단협은 지난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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