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PV 라비타 어떤차와 겨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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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PV 라비타 어떤차와 겨루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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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이번에 선보이는 라비타는 국내시장에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신개념의 모델로 분류된다.
즉 유럽이나 일본시장에서 미니MPV로 분류되는 차급이다.
미니 MPV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각광을받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98년까지만 해도 이 시장 규모는 고작 연 5만대수준에 불과했으나 2년후인 지난 2000년에는 무려72만대 수준으로 15배 이상으로 급성장했다.
미니MPV시장을 주도하는 차종들은 도요타의주력 수출차종 다운과 쓰러져 가는 르노를 살린 시닉, 그리고 세계적 명차인 오펠 자피라등이다.
따라서 현대 라비타도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이들차종과 시장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미니MPV가 이처럼 최고의인기모델로 부상하고있는 이유는 보다 컴팩트해지는세계 자동차시장의 흐름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즉 기존 크라이슬러캐러밴이나 포드 윈드스타등고급 대형미니밴중심의 대형MPV시장에 보다 작으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미니MPV시장으로 옮아오고 있다.
세계 자동차전문가들은 보다 신속하면서도 실용성을 갖춘차량들이 당분간은 세계 자동차시장의 흐름을 주도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미니MPV라는 시장은 전혀형상돼 있지 않다.
굳이 분류한다면 기아카렌스, 대우레조등 7인승미니밴과 아반떼XD, 스펙트라, 누비라Ⅱ등 준중형세단과의 중간형태로 볼 수 있다.
때문에 라비타는 국내시장에서는 이들 차종과 경쟁을벌이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이같은 라비타의 특성 때문에 시판가격도 준중형 세단과 7인승 미니밴의 중간정도인 1천만원에서 1천100만원대로 결정할 예정이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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