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특수강 품질제일주의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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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특수강 품질제일주의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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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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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법정관리를 탈출한 삼미특수강 이신임 유홍종회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재시동을 걸었다.
삼미특수강은 지난11일 창원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홍종회장과 정일선 대표이사 상무의 취임식을가졌다.
유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유회장은 "지난달23일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됨으로써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품질제일주의로 특수강업계 최고의 업체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유회장은 또 "국내외 철강시장의 침체로 당분간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고객들과의좋은 관계유지와 철저한 대고객 서비스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직원들의 능력을 믿고 직원의사를 정책결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며 "일방적인 인내만 요구하지 않고 직원들의 노력에 충실히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강업계 침체로 지난 97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삼미특수강은 지난해 12월 인천제철 계열사로편입(지분율68%)됐으며 그동안 고강도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편으로 지난달 23일 약 4년만에 법정관리를 탈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3천975억원, 당기순이익1천891억원(채무면제 이익 포함),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유회장은 현대자동차써비스부사장과 현대할부금융사장을 거쳐 이번에삼미특수강 회장에 발탁됐으며현대그룹 최초의 3세 경영자인 정일선 대표는 99년 기아차 기획실이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인천제철 상무를 거쳐 올초부터 삼미특수강 서울 사무소장으로 일해오다 이번에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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