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日서 4천만달러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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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日서 4천만달러 채권 발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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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4천만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법인인 현대 트랜스리드는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4천만달러의 FRN(변동금리 부채권) 발행 서명식을 가졌다.
일본 다이와증권 SBCM 주선으로 2년만기로 발행되는 이번 채권은 일본계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한 대형 기관투자가와 홍콩 투자가들이 인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 인수 투자가들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현대그룹으로부터 독립하고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판매수익의 확대가 예상되는 점을 높이 평가, 금리를 리보+1.6%(연 6∼7% 수준) 수준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국제금융팀 관계자는 신용도 조사가 까다롭고 한국 공기업에 대해서만 투자를 해 왔던 보수적인 일본 투자가들이 현대자동차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일본 금융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지명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 트랜스리드는 트레일러, 컨테이너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이번 채권 발행으로 마련된 자금은 영업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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