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매매업계에 따르면 영주시는 인구 12만명에 3만3천여대(1월말 현재)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7년 8개소에 불과했던 매매업체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된 이후 신규등록이 급증, 올 3월말 현재 17개소로 늘어나 과당경쟁에 따른 경영난이 심각해 지고 있는데다 올해안으로 4∼5개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자칫 업계 전체의 공멸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업계는 신규업체의 급증은 매매시장의 질서혼란을 야기시킬 뿐아니라 업체들의 연쇄도산이 불가피하다며 관련법 개정을 통한 신규업체의 허가를 억제해 줄 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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