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ITS세계대회, 자동차-통신업체가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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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TS세계대회, 자동차-통신업체가 주도해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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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우교수 'ITS산업발전전략'세미나서 발표
-"산자부,정통부,건교부간 부처협력 필요"

올해 유치한 2010년 부산 ITS세계대회를 통해 관련 산업이 발전하려면 자동차 및 통신회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경우 한양대교수(한국ITS학회장)는 최근 (사)ITS Korea가 개최한 부산ITS세계대회 유치기념 세미나에서 ꡐ세계대회 개최에 따른 ITS산업발전 전략ꡑ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ꡒ2004년 일본 나고야 대회나 2006년 제13차 런던 세계대회를 분석하면 다국적 자동차 회사 및 통신회사를 중심으로 전시회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벌어졌다ꡓ며 ꡒ세계 자동차 생산 5위 국가와 통신강국으로서 자동차 및 통신회사의 참여가 부산대회의 핵심과제가 될 것ꡓ이라고 밝혔다.
강교수는 ꡒ1998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5회 ITS세계대회는 KT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동차와 통신회사들이 참여하지 못했다ꡓ며 ꡒ현재 기술적으로 경쟁우위에 있는 통신분야와 자동차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개최도시인 부산시의 노력이 우리나라 ITS산업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것ꡓ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신과 자동차회사의 참여를 유도하려면 자동차를 관할하는 산자부와 통신을 담당하는 정통부 그리고 ITS를 맡고 있는 건교부간에 부처협력이 필수적ꡒ이라고 주장했다.
강교수는 또 ꡒ지방자치단체의 ITS사업 추진을 세계대회와 연계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가칭)ꡐ지자체 ITS사업 추진협의체ꡑ를 구성해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ꡓ며, ꡒ지자체 사이에 협의체가 구성돼 서로간에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면 각 지자체는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대회 개최시는 공동으로 전시회 부스를 마련하고 발표회를 가질 수 있기때문에 대회 참여내용이 충실해질 수 있다ꡓ고 말했다.
강교수는 이 밖에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ITS산업의 발전을 위해 범국가 및 부산시의 적극적인 역할, ITS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세계대회를 대비한 사전 ITS관련 행사 유치 및 개최, 각종 학술단체(ITS학회, 교통학회, 토목학회, 통신학회, 자동차학회 등)의 학술대회에 세계대회 준비관련 특별 세션마련, 국가 R&D 중 ITS연관 사업에 세계대회의 홍보와 전시 및 논문준비 등을 제시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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