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품질 미제보다 우수
상태바
일본차 품질 미제보다 우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제차가 미제차에 비해 품질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월간 컨슈머리포트는 최신호에서 지난 80년부터 2000년까지의 자동차모델 216개를 대상으로 250만명으로부터 평가받은 결과를 종합해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미제차와 수입차 모두를 종합한 평가에서 80년에는 신차 100대당 88건의 문제가 제기됐으나 2000년 모델의 경우 100대당 20건 꼴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제차의 경우 GM이 100대당 88건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24건으로 급감했으며 포드는 107건에서 21건으로, 다임러크라이슬러도 91건에서 23건으로 각각 감소됐다.
그러나 일제차의 경우 문제발생 건수가 80년에는 100대당 34건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1건에 그쳐 품질면에서 미제차에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이 잡지는 지적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의 경우 도요타, 혼다, 닛산및 사브루가 2000년 모델 가운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평가받은데 반해 포드의 링컨모델, 재규어, GM의 시보레와 크라이슬러 지프의 경우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카에서는 미제차의 하자가 90년의 100대당 49건에 이어 지난해는 23건으로 줄어든 반면 일제차는 90년의 16건, 지난해에는 9건으로 대폭 줄었다.
한편 2001년 모델 기준으로 폴크스바겐의 파사트가 베스트 패밀리카, 혼다 시빅이 베스트 소형차, 혼다 S2000 로드스타가 베스트 펀(fun)카로 각각 선정됐다.
컨슈머 리포트는 이번 평가에서 긴급한 상황시 핸들 작동상태, 가속력, 제동상태, 연비, 승차감및 운전시 편의성등을 종합했다. 高榮圭기자·ygko@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