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작년 순익 3천30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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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작년 순익 3천30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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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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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6%와 144%가 각각 증가했다.
기아차는 지난 17일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 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무제표 승인및 정관 일부 변경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 영업실적 보고에서 기아차는 내수 41만300대, 수출 54만9천437대등 총95만9천737대를 판매, 매출액 10조8천60억원, 경상이익 3천697억원, 당기순이익 3천307억원을 기록, 전년도에 비해 매출액은 36%, 당기순이익은 144%가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e-비즈니스 사업에 대비, 사업목적에 전자상거래및 인터넷 관련 사업을 추가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11일에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승인된 자사주 8천만주 매입 소각결의에 따라 발행예정주식의 총 수를 9억주에서 8억2천만주로 변경했다.
또 주주에게 배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각할 주식의 수량및 소각방법등 이익소각의 구체적 사항은 이사회의 결의로 정하기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 김수중사장은 지난해 최단기간내 법정관리를 졸업한 기아차가 99년에 이어 2년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성공적인 계열분리를 통해 현대차와 함께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에는 114만대를 판매, 매출 13조, 경상이익 5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제품기획 단계부터의 원가절감,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프로젝트의 내실있는 추진, 자사주 8천만주의 차질없는 매입소각등을 통한 주가상승에 노력키로 했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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