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형 레간자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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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형 레간자 시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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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가 스포티 스타일에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01년형 레간자를 개발, 지난 15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2001년형 레간자는 내외장 스타일이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바뀌었다.
기존 라디에이터그릴을 격자무늬로 변경하고 측면 방향지시등의 색상을 호박색에서 고급차에 적용되는 흰색으로 바꿨으며 내장에는 인테리어 컬러와 고급 그레이컬러 직물시트를 적용, 아늑하고 고풍스런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 대리석 느낌을 주는 마블그레인이 적용됐고 핸들과 기어 노브에 가죽커버를 씌워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2001년형 레간자에 새롭게 탑재된 N-TEC 1.8 SOHC엔진은 대우차가 5년에 걸쳐 100억원을 투입, 독자개발한 신형 엔진으로 컴팩트한 사이즈에 가볍고 정비성이 우수하며 새로운 코리아 2000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맞춘 환경친화적 엔진으로 낮은 RPM에서 최대토르크를 발휘, 우리나라 도로 환경에 적합한 실용적인 엔진이다.
여기에 한결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14인치 알루미늄 휠과 힘차고 세련된 디자인의 휠 커버가 적용됐다. 2001년형 레간자는 편의성도 크게 보강됐다.
무선시동은 물론 도어 개폐및 도난방지 기능까지 내장된 무선시동 리모콘키와 국내 최초로 음악CD는 물론 MP3 파일까지 재생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 내장 CD플레이어가 적용됐다.
이와함께 야간운전시 방해가 되는 후방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반사를 막아주는 아웃사이드 블루미러를 적용, 야간운전이 더욱 편안해졌고 웅장하고 세련된 소리의 고급 트럼펫 혼이 적용돼 고급스런 이미지를 높였다.
2001년형 레간자의 시판가격은 1.8 DOHC 수동변속기모델이 1천86만원, 자동변속기 모델이 1천210만원, 1.8SOHC 디럭스 수동변속기 모델이 1천146만원, 자동변속기 모델이 1천270만원으로 사양 업그레이드에도 불구, 기존 차량과 변동이 없다.
한편 레간자는 200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차량 대상, 미국 자동차 전문가 800여명이 엄선한 가장 선호하는 차 TOP5 중형차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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