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신규사업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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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신규사업부 신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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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가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규수요창출에 본격 나섰다.
다국적 자동차부품기업인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스는 최근 비자동차부문에 역점을 둔 '신규사업부'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델파이가 최근들어 사업영역을 자동차 산업에 한정하지 않고 농업, 건설, 통신, 군수, 우주항공 및 레크리에이션 산업등으로 확대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델파이는 이에따라 고성장 첨단제품 분야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의 재편을 통해 고객 기반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신규사업부의 사장은 아툴 파스리차 (Atul Pasricha) 씨가 임명됐다.
델파이 관계자는 "델파이는 여러 시장 부문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과 지적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기술의 고수익 제품으로 포트폴리오가 전환함에 따라 기존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신규 고성장 시장에서도 매출을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며 "특히 델파이의 핵심기술을 관련 사업분야에 적용해 포트폴리오 이동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술집약적 제품군에 자본투자 및 경영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델파이의 올 포트폴리오 관리 방침과 맥을 같이 한다.
델파이는 이를 위해 기술과 역량을 기존의 분야 이외로 확장하고 관련 사업의 인수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델파이는 지난해 '신흥시장' 사업분야에서 4억 6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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