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토스 日튜닝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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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토스 日튜닝시장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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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튜닝부품의 일본시장 진출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튜닝부품 생산전문업체인 준토스(사장 이승일)는 최근 머플러, 스트럿바, 휠, 팬시(의류)등의 튜닝부품을 일본 튜닝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튜닝부품의 일본 수출은 일본업체의 단순 하청제품이거나 일본업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일본업체의 브랜드를 달고 수출됐었다.
그러나 준토스의 이번 수출이 성사될 경우 순수 국산브랜드로 일본에 진출하는 첫 국내 업체로 기록될 전망이다.
준토스는 이미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오토사롱 2001'에서 일본 튜닝업체 관계자들로부터 A급 수준의 제품이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이에따라 준토스는 현재 일본의 수입상사및 튜닝업체와 수출을 위한 제반사항을 협의중이다.
이승일 준토스 사장은 "일본 튜닝시장이 국내보다 100배이상의 큰 시장규모를 갖고 있는 만큼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갖춘 부품이라면 시장성은 충분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수입상사를 통한 수출이 주를 이루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현지매장 오픈등 과감한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일본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튜닝업계는 준토스의 일본시장 진출은 일본의 단순하청 제작공장의 수준을 넘어 순수 국내 브랜드로서 완제품을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기술력과 영업력을 가진 튜닝업체들의 일본시장 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高榮圭기자·ygk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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