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인큐베스트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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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인큐베스트 제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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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자동차부품기업인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스가 세계적 기술운영회사인 인큐베스트와 손잡고 전용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델파이는 최근 자사 전용기술을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운영회사인 인큐베스트 (incuVest LLC)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델파이가 비자동차 시장에 중점을 두면서 자사의 핵심 제품라인 이외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개발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델파이는 자사의 세계 정상급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방대한 기술 포트폴리오에 인큐베스트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큐베스트와 함께 신규 사업을 위해 어떤 기술을 상용화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큐베스트는 계량화가 가능한 가치 명제를 갖고 있는 지속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창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큐베스트와의 계약을 적극 추진한 델파이의 자회사인 델파이 테크놀러지 (Delphi Technologies, Inc, DTI) 는 특허, 소프트웨어, 영업 기밀등 라이센싱 계약 하에 전세계 기업에 제공될 수 있는 델파이의 지적 재산권을 창출, 관리· 보호· 활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델파이의 방대하고 혁신적인 기술들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델파이의 사업영역을 주력업종인 자동차분야로부터 보다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장한다.
또 이번 제휴를 통해 델파이는 자사 포트폴리오를 확장 재편하고 고객 기반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자동차업계의 기술적인 욕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려는 자사의 의지를 입증하고 있다.
델파이의 J.T.배턴버그 (J.T.Battenberg III) 회장은 “델파이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활용,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인큐베스트와의 제휴로 핵심 사업이외의 부문에서 보유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인큐베스트의 리차드 C.E. 모건 (Richard C.E.Morgan) 회장은 “델파이는 연구원및 엔지니어들이 자동차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른 기술 자산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며 "따라서 이러한 자산들의 잠재적 가치를 확인, 구현하기 위해 델파이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델파이는 업계매출액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업체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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