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피드엠, 국내 최대규모 정비기기공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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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피드엠, 국내 최대규모 정비기기공장 완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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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정비기기생산공장이 탄생했다.
자동차정비기기제조업체인 오스피드엠(www.ospeed.co.kr)은 7일 국내 동종업계사상 최대규모의 정비기기생산공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시화공단내 대지 1천평, 연건평 750평 규모의 이 공장은 지상 2층 1개동과 3층 1개동으로 구성됐다.
2층규모의 본관은 사무실과 함께 생산라인을 갖췄다.
생산라인은 휠밸런서, 오토트랜스미션 자동오일 교환기, 타이어탈착기, 휠얼라인먼트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모든 라인이 원스톱 공정시스템으로 자재, 조립, 물류 이송 등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수출용 컨테이너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화물차량이 공장 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또 외국바이어 방문이 많은 점을 고려해 건물 내외부를 환경친화형 조형물과 인테리어로 꾸몄다.
3층 건물은 연구원및 생산직원들의 기숙사, 식당, 휴게실등 편의시설이 입주했다.
이 회사 진을천 사장은 “늘어나는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량에 맞는 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췄다"며 “올해는 선진국용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효율적 물류관리로 매출을 향상시켜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스피드엠은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등 10여국에 정비기기를 수출, 지난 무역의 날에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자동차 정비기기업체 최초로 ISO 9001인증도 획득, 정비기기의 설계및 생산부문에서 세계경쟁력을 입증했다.
오스피드엠은 현재 미국과 유럽이외에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과 인도 등에 현지공장 설립 또는 합작투자 방안을 모색중이며 연내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오스피드엠은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본사와 경기도 안산시 시흥공단, 고양시 일산공장등으로 나눠져 물류 및 생산관리시스템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공장 완공으로 보다 효율적인 공정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스피드엠은 지난 3일 안산 신축 공장에서 업계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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