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조결성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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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조결성 움직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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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에 노동조합이 탄생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르노-삼성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말 관리직사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사원협의회는 노조로의 전환을 위해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원협의회 집행부는 노조전환을 위해 지난해말부터 현장직원 대표로 구성된 100인위원회를 설립하고 자동차업체및 금속업체 노조를 방문하는등 조사작업을 벌여왔으며 대의원과 전 사원들을 대상으로 노조전환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각종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원협의회는 르노삼성차 생산직과 과장급 이하 관리직원을 포괄하는 조직으로 전체 3천여명의 인원중 2천500이 가입돼 있다.
르노삼성 사원협의회측은 노조결성 과정에 회사측의 방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사원들의 상당수가 구 삼성자동차 출신인 점을 감안, 노조출범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는 그러나 아직 노로 전환하는 시기와 조직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만간 사원대표간의 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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