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이달부터 AS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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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이달부터 AS 중단
  • 이상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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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쌍용차 AS를 맡아왔던 대우자동차판매가 지난달말부터 부품공급및 사후관리협약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이달부터 쌍용차에 대한 AS를 중단, 쌍용차의 AS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이에따라 코란도, 무쏘, 이스타나, 체어맨등 쌍용차가 생산중인 차량들에 대한 AS가 당분간 중단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AS를 맡아온 대우자판측과 협의, 쌍용차 AS부문을 아웃소싱 방식으로 분리키로 하고 이에대한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으나 대우자판측이 지난달말일부터 부품공급및 사후관리협약 해지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AS를 중단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쌍용차측은 그러나 현재 비상 AS망을 가동하고 있어 일반수리는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고 다만 보증수리만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대우자판의 AS중단에 대비, 전국적으로 5개 지역본부별로 200여개 정비협력업체를 선정, 비상 네트워크망을 구성, 가동하고 있다.
이번 대우자판의 AS중단 결정으로 쌍용차를 전담하는 7개 직영사업소는 휴업에 들어갔으며 대우차와 쌍용차를 함께 정비하던 정비사업소도 일제히 쌍용차 AS를 중단했다.
한편 쌍용차는 대우자판측이 자산인수작업등으로 AS부문 정리에 다소 시일이 걸리는 만큼 당초 협약대로 오는 5월말까지 AS부문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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