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통상압력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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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통상압력 대응책 마련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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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 EU등의 통상압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자본재통상산업팀'을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자부는 이번에 신설된 자본재통상산업팀은 美 공화당정부 출범과 저성장에 따른 통상압력 움직임, EU의 국내 조선업체에 대한 WTO 제소가능성, 중국등 개도국의 국내 철강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움직임등 최근 악화되고 있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업체들의 통상이익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신설했다고 밝혔다.
자본재통상산업팀의 주요업무 내용은 ▲자본재산업의 대내외 통상환경및 동향점검 ▲한·미, 한·EU등 양자간, OECD·WTO등 다자간 협의및 협상참여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관련기관및 업계와 공동의 대응방안 수립, 추진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산자부와 관련업계는 이번 자본재통상팀의 가동으로 미국, EU등과의 통산문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 철강과 함께 당초 포함될 예정이었던 자동차부문은 팀에서 제외됐다.
자본재통산산업팀 팀장 정만기 사무관은 "미국, EU등이 국내 자동차시장의 지속적인 개방요구와 수입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당장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며 "그러나 밀어내기식으로 단기간의 자동차수출을 늘리는 것은 반덤핑제소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高榮圭기자·ygk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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