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레조 영국서 인기
상태바
대우 레조 영국서 인기
  • 이상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자동차의 미니밴 레조가 영국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대우차는 다목적차량인 레조가 영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4개월만에 영국 최고의 MPV(다목적차량)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는 최근 발간한 특별호 '2001년 우수차 가이드'에서 레조(수출명 타쿠마)를 MPV부문 1위로 꼽았다.
이 잡지는 매년 영국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구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장 많이 팔리는차 50종을 선정, 편의성및 조작용이성, 실내트렁크및 공간활용도, 정비편의성및 매뉴얼의 정확도, 시인성및 기동력등을 비교 분석하고 정밀 테스트를 실시, 차급별로 최고의 차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MPV부문에서는 레조가 75점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얻었고 다음으로 피아트의 멀티플라가 71점, 복스홀 자피라가 68점, 크라이슬러 PT크루즈가 60점, 시트로엥의 자라 피카소가 59점, 포드 갤럭시가 58점, 기아 카렌스가 57점을 각각 획득했다.
또 50개 전차종 중에서는 벤츠 S클래스가 84점, 아우디 A6가 78점, 아우디 A4가 77점, 푸조 607이 76점, 레조가 75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인체. 환경공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레조가 영국시장에 출시된 지 얼마 되지않은 차종이지만 실내공간의 레이아웃이 정교하고 높은 시인성과 기동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대우차는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레조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275대를 판매했으며 올 한해동안 총 3천2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