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유럽시장 판매독려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유럽 출장길에 나섰다.
이번 유럽방문에서 정회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현대·기아 유럽지역 전략회의와 딜러단 회의를 주재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현대·기아차의 유럽 현지법인도 방문, 유럽시장 수출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어 제네바 모터쇼를 참관, 수출전략형으로 개발된 대형 SUV 테라칸의 해외 신차발표회 행사에도 참가한다. 정몽구회장은 지난달 몽골출장에 이어 최근 현대·기아차 미주지역본부장 회의주재등 올들어 자동차 수출강화를 위한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자동차 이종대회장도 국내사업장 구조조정에 이어 수출시장 독려에 나서고 있다.
이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유럽을 방문, 제네바 모터쇼를 참관하고 현지 딜러들과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대우차측은 이회장의 이번 유럽출장은 수출로 활로를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번 출장에서 유럽지역 대우차 현지공장 현황파악및 정리계획에 대해 현지 정부측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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