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텔레매틱스사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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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텔레매틱스사업 주력
  • 이주훈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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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자동차부품기업인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스가 텔레매틱스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델파이는 최근 텔레매틱스(telematics)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MLR, LCC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델파이는 주요 무선및 다중모드(omnimodal) 기술 사용권을 획득, 현재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포트(Communiport ) 이동 멀티미디어 기술 포트폴리오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커뮤니포트 기술 중 특히 텔레매틱스는 차량과 서비스 센터 간의 양방향 음성및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
다중모드란 정보 송신및 수신 모드 간의 변환을 가능케 하는 무선 기술을 의미한다.
현재 이 용어는 걸려오는 전화나 데이터의 흐름을 아날로그로부터 디지털로 자동변환하는 휴대폰이나 모뎀의 기능을 설명할 때 가장 적절히 사용되고 있다.
델파이는 이번 MLR과의 라이센스 계약으로 핸즈프리(hands-free) 전화통화와 인터넷 기반 데이터 접속시 최고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으며 이는 다중모드 기술이 전화 통화및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송신 중 단절되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MLR의 특허 기술은 휴대폰에 의한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기본 프로토콜과 회로뿐만 아니라 서로 상이한 송신 프로토콜 하에서 작동하는 무선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접속시켜주는 첨단 다중모드 기술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MLR의 특허 기술은 차량이 한 기지국에서 다른 기지국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통화 단절및 누락을 방지해 무선 데이터 접속을 유지시킨다.
또 개선된 통신 프로토콜과 첨단 에러 수정기술을 이용해 데이터 처리 능력비(throughput rates)를 향상시킨다.
이밖에 MLR의 특허 기술은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폰을 연결,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델파이가 MLR의 기술 사용권을 자사의 협력업체에게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미시간주의 트로이, 파리, 도쿄및 브라질의 상파울루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스는 운송및 이동 전자부문 부품과 시스템 기술의 세계적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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