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준 강화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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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기준 강화 적극 추진
  • 이주훈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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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원지역 중고차업계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중고차업체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신규등록기준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
강원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최근 강원도 횡성 치악산 코레스코콘도 사파이어홀에서 고영식 이사장과 업계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및 올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강원조합은 현재 정부의 규제완화정책에 따른 자동차매매업의 등록기준완화로 업체가 난립, 각종 민원발생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등록기준강화를 관계당국에 요구키로 했다.
강원조합은 이에따라 현행 등록기준중 100평이상인 주차장 면적을 200평으로 확대, 강화해 신규업체의 진입을 억제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민원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도의 경우 현재 일부 중고차업체들이 주차장이 부족해 미처 수용하지 못한 전시차량을 인근 도로나 주택가에 무단 방치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등 민원발생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조합은 이밖에 ▲불법거래 방지를 위한 단속반 주기적 가동 ▲업체내에서 차량등록이전이 가능하도록 이전등록업무 전산화 ▲양도증명서 자체제작 ▲지역별 단지화 추진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고영식 이사장은 "등록기준완화로 업체 난립은 물론 각종 민원발생을 초래하고 있어 등록기준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특히 대기업의 시장 진출에 맞서 기존 업계가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브랜드화사업등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이 힘을 하나로 뭉쳐 단체력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강원도청 김진성 건설도시국장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손민상회장,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완윤이사장,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 임영빈이사장등 중고차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도내 일부 회원들이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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