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업계 IT 활용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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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업계 IT 활용 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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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동차 매매업계가 무선인터넷 등 IT를 활용해 업무효율성과 대고객 서비스 수준 향상에 나선다.
최근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서울자동차매매조합·카팩스 등 관련 단체 및 업체들이 PDA·휴대전화·주파수공용통신(TRS) 등을 활용해 매물정보, 경매 등 중고차 거래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자동차매매조합은 오는 4월부터 중고차 매매 관련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중고차 매매관리 솔루션 업체인 마이크로인포와 휴대전화 기능이 내장된 PDA로 매물정보, 이전비용 계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자동차매매조합은 4월부터 서비스 범위를 등록원부 조회까지 확대하고 가입자를 대거 모집할 방침이다.
조합측은 올해 안에 서울시내 총 2천5백개 중고매매상 중 10% 이상을 가입시키고 내년까지 가입률을 30%선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또 상반기 중에 중고차 매매 회원사와 인트라넷 환경을 구축, 각종 통계자료 확인, 법령, 시세 확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중고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종 유료 및 무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중고차 중개상들은 지난 2∼3년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많은 고객을 확보한 경험을 갖고 있어 IT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
조합측은 앞으로도 새로운 정보통신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TRS 전국사업자인 KT파워텔은 중고차 매매업체인 카팩스와 손잡고 4월부터 전국 중고자동차 매매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전국 자동차 매매상에 중고차 매매정보 및 시세정보, 법률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음성과 단문메시지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李相旻기자 ls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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