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매매단지 분해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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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매매단지 분해위기
  • 우용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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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인천시 연수자동차매매단지(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75소재)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 97년 3월 문을 연 연수자동차매매단지는 현재 10개 상사가 입주해 영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단지 주차장(제시차량 전시장)의 지주가 상사들의 대지사용권이 없다며 연수구청에 허가를 취소해 줄 것을 요구, 파문이 일고 있다.
출범 초기 건물신축중 지주의 갑작스런 타개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던 연수자동차매매단지는 단지조성시 지주의 채무관계로 지주와 건축주가 따로 분리돼 매매허가를 못받고 무허가로 영업, 당국의 제재를 받는등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97년 3월 매매업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 1월 현지주가 주차장으로 사용중인 매매상사 제시차량전시장(부지 3천211㎡)에 대해 대지사용권이 없다는 법원 판결문을 첨부해 연수구청에 허가취소를 요청, 또다시 파국에 놓이게 됐다.
이에따라 입주 상사들은 전세보증금 4∼5천만원을 떼이는 것은 물론 상사이전이라는 극한 상황을 맞게 됐다.
이와관련, 연수구청 관계자는 "사용자와 지주와의 원만한 타협을 이끌어 내기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파국으로까지는 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禹勇久기자 ygwo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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