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카니발2 신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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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카니발2 신차 발표회
  • 이상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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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의 정통 미니밴 기아 카니발Ⅱ이 3년만에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사양, 완벽한 품질을 갖추고 카니발Ⅱ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지난 11일 양재동 본사 1층 전시장에서 카니발Ⅱ를 공개하고 13일과 14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322개 지점에서 일제히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 미니밴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는 목표로 지난 99년 6월 개발에 착수, 총 1천2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20개월만에 완성된 카니발Ⅱ는 고품격 스타일에 각종 신기술들이 대폭 적용된 편의성, 공간미학을 극대화한 실내 인테리어등이 특징이며 미국시장 본격 진출에 대비, 세계 수준의 안전성및 완벽한 품질도 갖췄다.
기아차는 신차 카니발Ⅱ의 연간 판매목표를 내수 6만대, 수출 10만대등 총 16만대로 설정했며 특히 오는 5월부터는 국내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미니밴의 본고장인 미국시장에 진출, 연간 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카니발Ⅱ의 스타일은 전면은 근육질의 강한 남성적 이미지를 내재한 고품격의 이미지를 갖췄고 후면은 개방감과 세련미가, 측면은 절제된 보디라인과 크롬도금이 조화된 볼륨감이 돋보인다.
또 실내는 미니밴 최고의 기능성과 디자인이 뛰어난 운전공간이 특징이다.
계기판 패널의 상하단을 투톤 컬러로 처리, 고급성을 부여했고 인체공학적 스위치 배열과 다기능 수납공간의 활용도가 뛰어난 인스트루먼트 패널및 도어트림이 적용됐다.
여기에 최고급 재질의 기능성이 뛰어난 시트가 적용됐다.
카니발Ⅱ에는 또 12가지의 신기술들이 적용됐고 국내 최다의 공간 활용성을 갖춘 60여개의 기본 편의장비들이 채택돼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특히 국내최초로 실내 천장에 2열과 3열 승객을 위한 7인치 대형 모니터의 승객석 TV가 설치됐고 이외에 후방 감시카메라, 음성경보시스템등이 적용되는등 안전도가 대폭 향상됐다.
카니발Ⅱ는 또 40마일 옵셋 충돌및 북미 안전규제를 만족했고 국내 충돌 안전규제에서도 최고수준인 별다섯의 완벽한 안전성을 실현했다.
이와함께 국내 최초의 직접분사방식인 2900cc급 DOHC 터보 인터쿨러 디젤엔진이 장착돼 동급 최고인 130마력의 출력과 리터당 13.5km의 연비를 갖췄다.
이밖에 미니밴 최대의 윤거및 축거, 맥퍼슨 스트럿 방식및 5링크 코일 방식의 서스펜션을 채택, 부드럽고 안정된 승차감을 실현했다.
이번에 선보인 카니발Ⅱ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9인승 디젤은 1천570만원∼1천850만원, 9인승 LPG는 1천565만원∼1천870만원, 9인승 가솔린은 1천820만원, 7인승 가솔린은 2천294만원, 6인승 밴은 1천412만원∼1천549만원이며 전차종에 운전석 에어백, 듀얼 에어컨, 파워핸들, 파워 윈도우, 가스식 쇽 업소버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李相元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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