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만족도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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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 만족도 매우 높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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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행되고 있는 저상버스에 대한 종합만족도가 이용자는 76.1점, 운전자는 78.4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용자와 운전자 모두 저상버스가 일반버스에 비해 승객들이 타고 내리기에 편리하고 훨씬 안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건설교통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중앙리서치에 의뢰, 지난 11월 8일부터 20일까지 저상버스 이용경험이 있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과 저상버스 운전자 50명을 대상으로 저상버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한번이라도 저상버스를 타 본 적이 있는 버스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저상버스의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이용자의 79.1%가 저상버스 도입을 잘한 일이라 생각하고 또한 73.6%가 향후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확대 도입할 경우 '전국 시내버스의 50%(버스 2대 중 1대)까지 저상버스로 교체하자'는 의견이 53.2%, '30%(버스 3대중 1대)까지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29.2% 나타나는 등 전체 이용자의 약 82%가 전국 시내버스의 30∼50%를 저상버스로 교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저상버스 운전자의 경우는 저상버스 도입 및 확대에 이용자보다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의 88.0%가 저상버스 도입에 긍정적이며, 84.0%는 향후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저상버스의 개선점을 묻는 질문에 이용자의 51.0%가 '특별한 개선이 필요없다'고 응답한 반면 소수 의견으로 '배차간격 단축'이나 '좌석배열 재배치' 등이 있었다.
운전자의 경우에도 28.0%가 '특별한 개선이 필요없다'고 응답한 반면 소수 의견으로 '버스문 개폐시간 단축', '좌석수 증가', '버스전용도로·중앙차선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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