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ITS Korea, 지난 13일 ITS 표준총회서 심의, 의결
자동차용 디지털식 운행기록계와 불법주정차 자동단속시스템 등 5건의 민간단체 표준이 마련됐다.
(사)ITS Korea는 지난 13일 제4차 ITS 표준총회를 개최하고 국내 모든 사업용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운행기록계의 호환성 및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자동차용 디지털식 운행기록계 표준'(ITSK-DITS-00037)을 심의, 의결했다.
표준내용은 운행기록계에 대한 기본·기능·사양을 정의하고, 운행기록계와 센터간의 인터페이스로 메시지 집합형식 및 방법을 규정하는 것 등이다.
총회에서는 또 표준규격 제정으로 효과적인 불법주정차 자동단속시스템의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불법주정차 자동단속시스템 표준 PART1:정보형식'(ITSK-DITS-00036)을 마련했고, ETCS외 ITS분야에 다목적 이용 및 OBU를 이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차량탑재장치(OBU)'를 이용한 프로브(probe)정보 인터페이스 표준'(ITSK-DITS-00028)을 채택했다.
이 밖에도 '휴대단말 위치추적기반 대중교통정보안내 S/W기본구조'(ITSK-DITS-00034), 대중교통(버스)정보교환 기술기준 적용검증시험 표준'(ITSK-DITS-00040)을 각각 심의, 의결했다.
ITS Korea 관계자는 "단체표준은 강제성이 없으나 해당 기업들이 이 표준에 따르면 호환이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또 정부에 건의해 채택되면 법적으로 강제되는 기술기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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