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2대중 1대 독일차인거 아니?
상태바
수입차2대중 1대 독일차인거 아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수입차가 가운데 2대중 1대가 독일 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국내 수입차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 1․4분기 수입차 판매량은 9767대로 시장 점유율 4.3%를 차지, 지난해 3.3%를 훨씬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차가 4980대를 판매, 전체 수입차 시장의 51%를 차지했다.
2위는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차로 전체 24.5%(2390대), 미국이 12.2%(1195대)로 3위를 기록했다.
메이커별로는 지난해 한국토요타에게 판매 1위를 빼앗겼던 BMW가 전년 동기보다 40.6% 늘어난 1590대를 판매, 수위자리를 탈환해 관심을 모았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47.5% 급신장(1345대 판매)하며 일본차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이 밖에 아우디, 폭스바겐 등도 각각 1240대와 767대로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 독일차의 대세를 거들었다.
일본차의 대명사였던 한국토요타는 총 1341대를 판매, 3위로 내려앉아 자존심을 구겼고 혼다가 5위, 닛산이 전체11위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처럼 독일차가 강세를 보인 것은 국내 가장 많은 전시장을 갖춘 BMW의 다양한 판촉전략과 함께 아우디, 폭스바겐의 디젤승용 모델의 폭발적인 인기와 전체적으로 가격 인하, 드라마, 영화를 통한 PPL(간접광고형식) 마케팅 등 공격적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4분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아우디 A6 2.4, BMW320, 토요타 렉서스 IS250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