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유럽 고급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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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유럽 고급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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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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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US 2010년까지 연간7만5천대 판매

벤츠, BMW, 아우디가 주도하고 있는 유럽 고급차 시장에 도요타가 렉서스를 앞세워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렉서스는 세계 최대 시장 미국에서 독일 업체를 제치고 항상 수위를 달리고 있지만 유독 유럽시장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유럽지역 판매실적은 2만5000대에 불과하고 특히 독일에서는 2600대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렉서스를 제외한 소형차와 중형차에서는 신 디젤엔진과 하이브리드 차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 독일 시장 점유율이 4%에 달해 유독 고급차종에서 밀리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렉서스의 고전은 유럽 취향에 거슬리는 디자인과 디젤엔진 장착 모델이 없고 특히 도요타의 이미지가 대중적 브랜드라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중 디젤 렉서스를 출시하고 지난 6월 출시한 렉서스 RX 400H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유럽취향에 맞는 디자인 컨셉으로 개발된 GS가 출시되면서 유럽 고급차 시장의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현지 독일 업체들은 “렉서스가 BMW와 벤츠의 경쟁 속에서 이를 추격하는 아우디로 경쟁구도가 짜여져 있지만 렉서스가 이런 판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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