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전년비 2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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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전년비 2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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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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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930대, 렉서스 ES330 2년 연속 베스트 셀링카

상반기 수입차 판매가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14일 발표한 수입자동차 시장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다 21.3% 증가한 1만2930대를 판매하면서 당초 예상치 15%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에는 2627대로 수입차 개방이후 월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랜드별 점유율은 BMW가 20.2%로 1위를 차지했고 렉서스 18.8%, 메르세데스 벤츠 14.0%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이들 3개 브랜드가 전체 수입차시장의 5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30이 1145대로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 셀링카의 자리를 지켰고 혼다 CR-V가 535대, BMW320 526대의 순으로 등록됐다.
베스트 셀링카 탑 10 모델에는 혼다 CR-V, 어코드 3.0과 아우디 A6 2.4가 새롭게 진입하면서 지난해 렉서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3개 브랜드에서 5개 브랜드로 늘었다.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브랜드는 아우디로 지난해 335대 판매에서 올해 상반기 1351대로 판매대수가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수입차 시장은 BMW코리아가 미니 브랜드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고 푸조 407HDI 디젤 모델이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KAIDA는 상반기 수입차 시장의 현황에 대해 “31개의 신차 모델이 무더기로 출시됐으며 전시장과 A/S 센터 등도 대거 확충되는 등 수입차 업계의 국내 시장 진출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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