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혼다-닛산 상반된 한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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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혼다-닛산 상반된 한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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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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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시장추이 살펴가며 진입…닛산 풀라인업 구축, 파상공세

최근 한국에 진출한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닛산의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경영방침이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혼다의 경우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접근하고 있으나 닛산은 저돌적으로 진입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혼다는 지난해 5월 어코드, 수입 SUV 차량중 가장 잘 팔리는 CR-V(사진)를 10월에 들여와 수입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으나 이후 7개월 동안 신차를 내놓지 않고 있다. 신차 효과가 반감된 올 초부터는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으나 아직 신차발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관계자는 “내년 초에 고급 대형차인 ‘레전드’를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면 닛산코리아는 다음달 전시장을 열고 한국시장에 대한 파상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닛산은 진입 초기부터 풀 라인업을 갖춰 국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닛산코리아에 따르면, 다음달 말부터 인피니티 브랜드 5개 모델 7개 차종을 들여올 예정이다. 닛산이 들여올 차량은 G35 스포츠 세단과 쿠페, M35와 M45, 대형 고급 세단인 Q45, 크로스오버 SUV인 FX35과 FX45 등이다.
또한 판매망 구축도 강화, 7월경 서울 도산대로에 에스에스모스, 10월 서초 지역에 한미모터스, 11월 부산에 반도모터스 등 3개 전시장이 문을 연다. 또 올해 안으로 분당 지역에 전시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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