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YCC는 제작에서 설계까지 100여명의 여성이 참여해 만들어진 ‘여성을 위한 차량’이다.
YCC는 일반적으로 여성 운전자들이 자동차의 관리나 수리를 위해 후드를 여는 일이 없어 후드를 없앴으며 시트커버의 교환과 세탁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머리를 뒤로 땋은 여성을 위해 시트 머리 부분에 움푹 들어간 홈을, 높은 굽의 구두나 긴치마를 입은 여성의 탑승이 쉽도록 위로 열리는 날개식 문을 적용하는 등 여성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