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신차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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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신차 효과 만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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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차량 물동량 부족, 긴급공수

경기 영향을 덜 받는 수입 자동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국내 출시된 최고급 수입차들은 공급량이 부족할 정도로 판매가 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14일 발표한 포르쉐 뉴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출시전 75%가 예약, 판매됐으며 현재 올해 국내 출고분 모두 판매됐다. 뉴911카레라 카브리올레 기본형은 1억4940만원, 옵션형 1억5990만원, 뉴911카레라S 카브리올레 기본형 1억6940만원, 옵션형 1억7980만원.
포드가 지난 4월18일 국내 출시한 뉴머스탱(사진)은 올해 30대를 판매 목표로 정했으나 이미 29대가 팔려 판매물량이 고갈된 상태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파이브헌드레드도 국내 32대가 배정됐으나 이미 29대가 예약, 판매된 실정이다. 뉴머스탱 쿠페는 3700만원, 컨버터블은 4300만원, 파이브헌드레드는 4100만원(예상가)
아우디가 지난 3월6일 선보인 최고급 세단 A8L 6.0 콰트로는 지난 5월까지 약 50대 계약으로 출시 2개월만에 올해 목표치(50대)를 달성했다. A8L 6.0 콰트로의 국내 판매가는 2억3500만원.
또한 폴크스바겐이 지난 4월12일 내놓은 프리미엄 세단 ‘페이톤’도 판매 2개월만에 100대가 계약되는 등 물동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페이톤은 독일 드레스덴의 전용 투명 유리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차로 배기량 6000cc급에 판매가 1억6710만원.
BMW 코리아가 지난 2월말 출시, 국산 대형차 수준 가격대인 고급 소형차 MINI는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 130여대가 판매됐으며 대기 계약건수도 150∼180건에 달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올해 400대를 배정 받았으나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 본사에 추가 배정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1600cc급 소형차인 MINI 가격은 3300만∼3800만원.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신차 물량 부족으로 대기 고객을 위해 대당 1000만원의 항공 운송료를 부담하면서 주문 차량을 수송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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